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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슬토란?
1) 미슬토의 식물학적인 특징

넓은 의미에서 미슬토라고 부를 수 있는 식물은 약 1400종이다. 이 식물 모두에 공통적인 것은 이 식물 들이 땅 속에서가 아니라 나무 위에서 기생한다는 점이다. 유럽에는 흰색 장과 미슬토 (비스쿰 알붐) 가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이 미슬토를 가지고 오늘날 종양 치료를 위해 투여하는 약품을 제조 한다. 하얀 장과인 미슬토는 활엽수 위, 소나무 위, 혹은 전나무 위에서 성장한다. 소나무의 라틴어 명 칭은 피누스 Pinus이고, 전나무의 명칭은 아비스 Abies, 떡갈나무의 명칭은 쿠베르쿠스 Quercus이 며, 사과나무의 라틴어 명칭은 말루스 Malus, 느릎나무의 명칭은 울무스 Ulmus이다. 이 단어들은 여 러 약제에도 나온다.

미슬토는 일반적인 식물과는 거의 모든 점에서 다르다. 미슬토는 땅속에서가 아니라, 나무 위에서 자 란다. 미슬토는 뿌리가 없고, 단지 휘묻이 가지만 있는데, 이를 통해 미슬토는 숙주 나무에 자리를 잡 는다. 휘묻이 가지가 나무에서 뻗어나가는 모습은 흙속에서 뿌리가 뻗는 것과는 다르다. 즉 휘묻이 가 지는 나무가 커나가는 과정에서 밖으로, 즉 나무의 주변부로 성장해 나간다. 휘묻이 가지의 도움 으 로 미슬토는 숙주나무에서 수분과 광물을 공급받는다. 미슬토는 반기생 식물이며 잎이 떨어져도 여전 히 푸르고 거의 시들지도 않는다. 그리고 미슬토는 매우 느리게 자란다. 다른 식물의 경우라면, 싹이 튼 후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잎이 돋아난 반면, 미슬토는 싹이 돋기 시작한 지 2년이 지나야 비로소 작은 잎 두 개를 띄운다. 따라서 미슬토의 성장은 매우 억제되고 더디어 보인다. 5년 내지는 7년이 지나야 비로소 처음으로 꽃이 피기 시작한다. 미슬토는 방향에 관계없이 사방팔방으로 자라난다. 때로는 빛 이나 중력과 무관하게 아래로 자라기도 한다. 따라서 미슬토는 결국 공모양의 형태를 띠게 된다. 이 러한 현상은 그 어떤 식물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2) 미슬토의 숙주나무와 종양의 관계

미슬토의 종류와 종양의 종류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그것은 인지학적인 개념을 기초로 한다. 미슬토 치료의 또 다른 정신적 차원을 관찰해보면 이상한 원리를 발견한다. 매우 솔직하고 쉽게 마음 상하며 예민하고 사심이 없는 사람이 자주 사과나무 미슬토에 훨씬 더 잘 반응하는 반면 떡갈나무나 침엽수 미슬토에는 반응이 느리다. 이와는 반대로 폐쇄적이고 내면으로 파고드는 인간, 즉 자신의 분노를 쉽 게 폭발시키지 않은 채 모든 것을 속으로만 삭이는 사람은 전나무 미슬토에 쉽게 반응을 보인다. 장대 한 모습에 쭉쭉 뻗어 자라며, 외부와 격리되어 안으로 향하며 촘촘히 침이 달린 가지가 무엇보다도 외 부에서 다가오는 것으로부터 내면을 보호하는 전나무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런 힘들은 현수준의 자연과학 방법론을 통해서는 파악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슬토가 약품으로 추출되는 숙주나무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물푸레나무, 떡갈나무, 사과나무, 단풍나무, 전나무, 소나무 등인데 치료초기의 숙주나무 종류의 선택은 초기 종양의 원발부위와 암의 전이정도에 따라서 결정된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치료효과를 보면서 환자에 따라서 다른 숙주나 무의 제재로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정리 하자면 환자의 상태와 종양의 진행정도에 따라서 숙주나무 종류를 선택하는 이유는 숙주나무에 있는 인지학적인 개념과 항암성분의 차이 때문이다. 초기암의 환자에 있어서는 면역력 강화와 재발 방지를 위한 숙주나무와 용량을 선택하고 전이성 말기암의 환자의 경우는 항암성분이 강한 숙주나무 와 용량을 선택한다. 그리고 종양의 부위에 따라서 인지학적인 개념의 토대위에 숙주나무가 선택된 다. 어떤 숙주의 것을 어떤 종류의 암에 얼마 만큼 사용할지는 그 자체가 과학적 탐구이며 대개 직관과 경험에 따라 결정된다. 인지학적 미슬토 약제들은 원칙적으로 모든 종류의 종양에 사용될 수 있다. 지 금까지 그 어떤 종류의 종양에서도 해로운 영향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피부암, 백혈병, 임파선암, 뇌 종양에서도 마찬가지였고 어린아이들에게도 역시 괜찮았다. 종양의 종류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미슬 토가 선택되어진다.


① 갑상선암, 구강 인두암, 그리고 폐암과 같은 호흡기계의 종양은 전나무,
② 소화기관의 종양은 떡갈나무 또는 소나무,
③ 유방의 종양은 사과나무나 전나무,
④ 난소와 자궁암과 같은 여성생식기 암은 사과나무,
⑤ 전립선 또는 고환암과 같은 남성 생식기 암은 전나무,
⑥ 혈액과 임파선 암은 서양 물푸레나무,
⑦ 감각기관, 신경, 피부암은 전나무,
⑧ 근육, 건, 인대, 뼈와 같은 근골격계암은 전나무나 물푸레나무,
⑨ 전이성 종양은 물푸레 나무


대부분의 의사들은 자신의 경험에 따라 혹은 미슬토 약품의 강도와 함유 물질에 따라 결정하고 있다.

현재 미슬토 약제는 각기 다른 면역로부터 총 아홉 종이 나와 있다. 제조 과정, 합성 방식, 작용 물질의 농축 방식, 제품 형태가 부분적으로 현저하게 다르다. 이 약제들은 주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 덜란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슬토 약제는 크게 인지학적 약제와 식물 약제로 나눌 수 있다. 두 약제는 특히 제조 방식과 사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엄밀히 보자면 모든 미슬토 약제는 식물성 약제라고 할 수 있다. 모두는 결국 식물에서 추출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중 일부는 인지학적 관점에 따라 제조되는 반면, 다른 경우엔 이 관점이 중요시되지 않는다.

아브노바 비스쿰 , 헬릭소 , 이스카도르 그리고 비조렐은 인지학적 약제에 속하고, 체파렉틴 , 오이릭 소르 , 렉티놀 은 식물 약제에 속한다. 인지학적 관점에서는 식물의 전형적인 조화로운 물질 혼합체 에서 치료법의 작용 원리를 찾고 있으며 식물약제는 다른 추출물로부터 분리시켜 화학적으로 정의내 린 하나의 물질에서 그것을 찾고 있다는 점이다. 미슬토 치료법의 경우 양 쪽 모두 그 타당성을 입증하 고 있는 듯이 보이는 결과들이 나와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미슬토는 두가지 종류이다. 아브 노바비스쿰과 헬릭소이다. 두 가지 약제 모두 인지학적인 미슬토 약물이다. 여기에서는 두가지 약물을 간단하게 소개를 하겠다.

① 아브노바 비스쿰 아브노바 비스쿰 은 아홉 가지의 숙주들로부터 만들어진다. 단풍나무(Aceris), 편 도나무(Amygdali), 자작나무(Betulae), 서양산사나무(Crataegi), 서양물푸레나무(Fraxini), 사과나 무(Mali), 참나무(Quercus), 전나무(Abietis) 그리고 소나무(Pini)가 그 아홉 가지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 수입 허가가 된 것은 서양물푸레나무, 사과 나무, 참나무 그리고 전나무가 숙주인 미슬토 4가 지이다. 모든 아브노바 비스쿰 제품은 미슬토의 잎, 줄기, 열매가 압축된 액즙이다. 채취 작업은 여름 과 겨울에 이루어지며 압축 액즙은 숙주에 따라 구분되어 특정 실내 온도에서의 특수 처리 과정을 거 쳐 서로 혼합된다. 이 추출물들에는 렉틴, 올리고당류와 다당류 및 비스코톡신이 특히 풍부하게 들어 있다.

② 헬릭소 헬릭소는 세 종류가 있는데, A(전나무 미슬토)와 M(사과나무 미슬토)과 P(소나무 미슬토)로 되어 있 다. 우리나라에는 전나무 미슬토와 사과나무 미슬토 두가지가 수입되고 있다.

헬릭소의 제조를 위해서는 미슬토의 잎, 줄기, 열매가 숙주별로 구분되어 여름과 겨울에 두 번씩 채취된다. 섭씨 14도에서 20도 사이의 온도일 때 미슬토 구성 물질들이 용해되어 있는 액상 추출물을 얻게 된다. 거기에는 무엇보다 미슬토 렉틴 및 올리고당류와 다당류가 들어 있다. 이 당류들은 렉틴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그 효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스코톡신은 들어 있지 않은 것이나 마찬 가지이다. 특수 여과 처리 공정에 의해 모든 헬릭소 약제들은 주로 미슬토 렉틴 III을 주로 함유하게 된다.
2. 미슬토에 함유된 항암성분과 면역성분
미슬토의 줄기와 잎과 열매로 이루어진 미슬토 식물에서 뽑아낸 종합 추출물에는 구성 물질들이 풍부 하게 혼합되어 있다. 종합 추출물에는 600종이 넘는 다양한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단백질 표본은 숙주에 따라 좌우되며 미슬토의 성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 수컷 미슬토 덤불은 암컷 덤불과 다 른 단백질 표본을 지니고 있고, 사과나무 미슬토의 표본은 소나무 미슬토나 전나무 미슬토, 포플러 미 슬토, 참나무 미슬토의 표본과 다르다.

미슬토 렉틴과 비스코톡신은 사이토톡신과 같은 작용을 하여 세포를 파괴시킬 수 있다. 미슬토 렉틴과 비스코톡신, 다당류 및 올리고당류는 특정 세포의 수를 증가시킴으로써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그 다양한 구성물질들의 상호 작용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효과가 독 립된 세포 조직에서 확인되기도 하고 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가 하면, 종합 추출물은 효과를 보이는 반면 개별 추출물의 경우엔 또 그렇지가 않다. 오늘날 특히 미슬토 렉틴 I에 대해 연구가 집중되고 있 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오직 이 물질만이 미슬토의 가장 유용한 구성 성분이라는 것은 입증되지 않 았다. 많은 실험 결과 구성 물질들이 개별적으로 투여되면 종합 추출물보다 더 약하게 작용하고 다른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중요한 구성 성분들과 지금까지 알려진 그것들의 효과에 대해서는 다음에서 보다 상세히 설명할 것이다.



1) 미슬토렉틴

미슬토 렉틴은 당류가 함유된 단백질이며 이런 식의 단백질은 미슬토에서만 나타난다. 렉틴은 암 세포 의 증식을 억제한다. 즉 그것은 세포증식 억제 및 세포독소의 작용을 하며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친다. 독성을 지닌 미슬토 렉틴은 세 그룹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미슬토 렉틴 I, II, III) 각각은 20개 이상의 서로 다른 개별 성분을 지니고 있다. 화학적으로 모든 렉틴은 두 개의 사슬 구조로 되어 있는데, A사슬 과 B사슬이 그것이다. 이 둘은 유황 함유 물질을 통해 서로 결합되어 있다. A사슬은 암세포를 파괴하 는 독소 작용을 담당하고 있는 반면 B사슬은 목표 세포 및 그 표면구조와 접촉을 갖는 일을 맡고 있다. 미슬토 렉틴 I과 III의 결합 능력은 서로 매우 다르다. 그것은 무엇보다 종양이 어떤 당분 화합물을 지니 고 있는가, 그리고 렉틴의 B사슬이 종양에 어떻게 접촉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아마도 분명히 바로 그 점에 미슬토 추출물이 서로 다른 종양 종류에서 왜 서로 다른 효과를 보이게 되는가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열쇠들 가운데 하나가 들어 있는 것 같다.?

종양에 미치는 미슬토 렉틴의 영향을 살펴보자. 처음 단계에서는 렉틴의 이러한 세포 증식 억제 및 세포 파괴 작용이 중심을 이루게 되며 나중에는 면역 촉진 작용이 매우 중요하다.


① NK 세포가 활성화된다.
② 대식세포 촉진 요소가 다량으로 방출되어 쉬고 있던 대식세포들이 활발히 움직이게 된다.
③ 과립 백혈구의 포식 활동이 증가한다. 이것은 과립 백혈구가 박테리아, 바이러스, 균류 등을 더욱 많이 잡아 먹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④ 백혈구의 세포독성 작용이 증가한다. 그 결과 혈구들이 이질 세포들과 종양 세포들까지도 더욱 왕성하게 공격한다.
⑤ 면역 체계가 TNF-α및 인터루킨-1과 -6과 같은 염증 촉진 전달 물질(사이토카인)들을 더욱 많이 만들어낸다. 이 전달 물질들은 면역 세포들이 전반적으로 잘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요하다.
⑥ 베타 엔돌핀이 더욱 많이 형성된다. 이것은 고통 감각을 줄여주는 신체 자생적 아편제인 셈이다. 견디기가 더욱 쉬워진다.


많은 암 환자들이 미슬토 치료를 받는 동안 고통을 덜 느끼게 되고 그 횟수도 줄어든다는 관찰 결과는 아마도 그것에 기인하는 현상일 것이다. 몸이 뚜렷하게 따뜻해지는 느낌 역시 엔돌핀의 작용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까지는 미슬토 렉틴이 어떤 생화학적 메카니즘을 통해 면역 체계 내에 이런 효 과들을 유발시키는가는 확실하지 않지만 미슬토 렉틴이 B-사슬의 당분 결합점을 통해 종양 세포 등의 세포 표면에 결합한다는 것과 이어서 세포의 중요한 구성 성분들이 (특히 리보솜) A-사슬에 의해 제 거된다는 것은 알려져 있다. 그로 인해 세포는 더 이상 분열을 하지 못하고 죽게 되는 것이다.

미슬토 렉틴은 면역 세포의 수를 증가시키며 그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아른트 브뤼싱(헤르데케 암 연 구소 소속)의 연구는 다음과 같은 메카니즘을 암시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슬토 렉틴은 이미 주사한 자리의 조직 내에서 몸을 돌고 있는 특수 백혈구 상의 특정 결합점(Fas-Ligand)을 활성 화시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결합점들을 통해 임파구는 종양 세포에 결합하여 암세포소멸 메카 니즘을 가동시키게 된다. 그와 동시에 T-세포와 같은 중요한 면역 세포들이 보호를 받는다. 아마도 이 러한 메카니즘은 미슬토 렉틴이 종양 세포 파괴 작용 및 면역 촉진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하나 의 설명이 될 것이다.

그 동안 서로 매우 대립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이중 작용이 과학자들에게는 가장 큰 수수께끼였다. 이 러한 메카니즘으로는 또한 미슬토 렉틴이 왜 종양 세포들만 골라서 공격하고 건강한 세포들은 가만히 놔두게 되는지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2) 비스코톡신

종합 추출물에는 6종이 넘는 다양한 비스코톡신이 들어 있다. 비스코톡신은 렉틴과 더불어 약효를 내 는 미슬토의 구성성분들 가운데 하나이다. 비스코 톡신은 티오닌에 속하는 성분으로서 46개의 아미 노산으로 구성된 폴리펩티드며 단백질 분해나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 금까지의 연구 결과 비스코톡신은 다시 여섯 가지로 나뉘어지는데, 그 각각은 A1, A2, A3, U-PS, 1-P S 그리고 B로 명명되었다. 연구된 바에 의하면 비스코톡신이 세포벽을 파괴함으로써 암 세포를 해체 시킨다는 점이다. 즉 비스코톡신은 세포 분해 작용을 한다. 그 뿐만 아니라 비스코톡신은 렉틴과 마찬 가지로 면역 체계를 촉진시킨다. 특히 세포독성 작용을 하는 T-세포와 과립 백혈구의 활동을 증진시 켜 이 세포들이 박테리아와 추측하건대 종양 세포도 더 잘 포식하고 소화시킬 수 있게 한다. 그 예로 미슬토 추출물을 종양내 및 종양주위에 주사하면 종양괴사가 일어나 세포독성 작용을 나타낸다.



3) Kuttan 펩티드

Kuttan 펩티드는 비스코톡신과 유사한 분자량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특성은 차이가 있는 세포독성과 면역조절 작용을 가지고 있다. 이 물질은 동물실험에서 항종양 효과를 발휘한다.



4) 다당류

미슬토의 다당류는 자연적 킬러 세포(NK 세포)를 활성화하여 이 세포들과 종양세포간의 다리를 형 성하는 역할을 하며 인터루킨(II)와 상승작용하여 LAK세포(자연적 킬러세포에서 분화된 세포)의 활성 도를 증가시킨다. 그리고 올리고당류는 인터페론의 방출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 다당류의 경우 공조 작용을 통해 미슬토 렉틴의 면역 촉진 작용을 현저히 상승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미슬토 종합 추출물 내의 몇몇 구성 물질들 간에는 이러한 긍정적 공조 작용이 이루어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 러한 이유에서도 종합 추출물 가운데 미슬토 렉틴만을 특별히 취급하는 것은 정당해 보이지 않는다.



5) 소포

엽록체 막에서 분리된 막성분으로 형성된 소포는 미슬토 치료 종양환자에서 분리된 도움 T임파구(C D4) 세포증식에 가장 강력한 촉진 효과를 발휘하였다.



6) 알카로이드

알카로이드는 시험관내 실험에서 다양한 계대배양 종양세포에 강력한 세포독성을 발휘한다. 그 외에 도 종합 추출물에는 1000종 이상의 다양한 효소(=엔자임)가 들어 있고 유전 물질의 구성 성분인 디옥 시리보핵산(DNA)이 특히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글루타티온과 같은 티올렌 성분도 마찬가 지로 매우 높게 함유되어 있으며 트리그리세리드, 밀랍, 멤브레인 리피드와 같은 지방 성분이 10종 이 상 함유되어 있다. 4종 이상의 피토스테롤, 20종이 넘는 다양한 플라보노이드, 15종이 넘는 다양한 페 닐프로판이 들어 있으며 그 밖에도 수많은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다. 여기서는 더 이상 자세히 소개 하 지 않아도 될 것이다. 무기물로는 칼륨과 인산염이 특히 많이 들어 있다.
3. 미슬토 주사요법의 방법
1) 명명 ; 겨우살이의 영어 이름. 과거 요통, 동맥경화, 동상에도 쓰였고 한방에선 상기생으로 불림

2) 성분

① 렉틴 - 강한 항암성분
② 비스코톡신 등 polypeptide?
③ 다당체 (polysaccharide)
④ 알칼 로 이드 ( alkaloid )

3) 작용 ;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반응이 다양

① 면역기능 증가로 암에 대한 저항력이 상승
② 식욕회복 - 체중↑, 피곤과 우울증 저하, 전신상태 호전
③ 통증감소 - 진통제 사용량을 줄일수 있음
④ 저용량 - 재발 방지, 면역 증강효과, 고용량 - 암 성장 지연, 고통↓, 식욕 증진, 수면 활성화로 삶의 질↑
⑤ 항암제, 방사선의 부작용을 저하시키고 몸의 회복을 도움, 항암제의 효과도 항진 시킴
⑥ 드물게 항암(정지, 축소, 사멸, 성장지연, 전이감소)

4) 유효 ;

위, 간, 대장, 유방, 혈액암, 다발성 골수종, 뇌암 등 각종 종양치료시 보완요법용으로 사용

5) 용도

① 수술전후 - 재발, 전이감소, 회복 도움
② 항암제, 방사선과 병행시 부작용 감소, 회복 촉진
③ 수술 불가능시 - 수명, 고통 등 삶의 질 향상
④ 직주 - 간, 식도암, 임파선 전이암 경우 - 국내에서는 거의 시행X
⑤ 복강 내, 흉강내 투여?
⑥ 고용량 정주 - 암 성장 억제, 통증감소
⑦ 말기암 - 고통, 식욕, 수면에영향... 삶의 질↑

6) 부작용

① 피부 반응 - 붉은 반점, 멍울 - 용량결정의 지표 - 예민 혹은 과면역 상태 의미
② 무기력, 심한 통증, 열 - 과면역 혹은 암에 의한 단순한 증상일종 ? 사용기간; 초기 = 1년 전후 중기 = 2년 전후 말기, 재발, 전이 = 지속
4. 피하주사 요령
1) (5단계)를 1주에 3회 투여합니다. ( 월,수,금 혹은 화, 목, 토 ) 즉 6병이면 2주 사용할 수 있음.
1곽에 8앰플이 들어있으므로 편의상 8개 다 맞은 후 다음 단계로 올라가면 된다.
* 혹 환자에 따라 매일 정맥, 피하주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복강내, 횽강내도 사용한다.
* 피하지방이 많은 둔부가 가장 좋고 70도로 피하주사함 (대퇴부, 복부, 상박부도 가능은 함)

2) 처음에는 0.5 cc를 주사하며 다음은 0.7~0.8 cc 혹 1cc 를 주사한다. 이후는 1 cc를 수회 주사한다. 주사할 때마다 환자에게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본다.

3) 국소반응이 경미할 경우에는(직경 2cm 이내 발적, 혹 무반응) 치료시작 2주 이내에 (4단계) -> (3단계) -> (2단계)로 증가할 수 있다.

4) 다음 단계로 올라갈때 너무 강한 반응(1일 이상 지속되는 불쾌감이나 몸살기, 5Cm이상 되는 홍반, 심한열)을 보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첫번에는 0.5 cc (앰플의 반)만 주사한다.

5) 만약 처음 (5단계)로도 너무 심한 반응이 나타나면 약 용량을 반으로 줄여서 주사하거나, 주사빈도를 바꾸거나, 다른 종류의 제제로 전환하여야 한다.

6) 최적의 개인 반응을 나타내는 용량이 결정되면 1-2년 동안 사용한다. 방사선 치료나 화학치료 후 또는 수술 후에는 환자의 개인 반응 수준의 변화에 따라 용량 조절이 필요하다.

7) 1달 이상의 치료중단 시 ; 예방적 수단으로 1주 동안은 적정량의 1/2로 감량하여 사용한다.

8) 치료 기간 ; 절대적 기간은 없음. 호전 시 2년 후 - 주 2회 줄임? 3년 후 - 8주 투약 ->?주 휴지기가 가능하며 7년 간 경과가 좋으면 중단할 수 있다. 여행, 휴가 시도 투약 할 것!

5. 사용상 주의
1) 투여하지 말 것 - 임신부

2) 반응

① 미열, 주사부위의 국소 염증 반응, 약간의 감기몸살 같은 느낌이나 나른함,현기증과 조홍: 환자의 면역반응 능력을 나타내며 증상 자체는 무해. 미슬토에 반응한다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② 발열: 해열제로 낮출 필요가 없다. 그러나 열이 3일을 초과할 경우 감염, 종양으로 인한 발열의심!

③ 몸살증상, 두통, 현기증, 설사, 빈뇨 등이 하루 이상 지속될 때, 38℃< 의 체온상승, 주사부위가 5cm 이상 발작 시: 사라질 때까지 추가 투여를 연기하고 추가 투여 시 농도를 낮추거나 줄인다.

④ 국소성 혹은 전신성 담마진, 수포형성, 발진, 다형 삼출성 홍반, Quinche-부종, 호흡곤란, 기관지 경련, 쇼크 등의 알레르기 혹은 알레르기형 반응이 드물게 관찰되며 이때는 치료 중단하고 의사에게 진찰.

⑤ 주사부위: 당뇨환자의 인슐린처럼 피하주사이므로 주사바늘이 짧다. 피하지방이 많은 둔부(엉덩이)가 좋으며 경우에따라 허벅지, 복부, 상박부를 이용한다. 피하지방이 적으면 그만큼 발적이 크다.

⑥ 멍울: 크게 걱정은 한하셔도 됩니다만 너무 깊게, 빨리 주사 시, 주사후 잘 안 문지른 경우에 잘 생기며 그래서 주사부위도 여러 곳으로 분산하고 오래 문지르고(온찜질=따뜻한 수건도 좋음) 주사하는 경우 피하지방이 많은 곳(팔, 다리보다는 둔부가 나음)이 좋습니다.

⑦주사부위가 딱딱하게 되면: 주사 부위를 다른 곳으로 바꾸고 주사 후 오래 문지르거나 온찜질을 합니다.

⑧ 발적: 2cm 정도면 바람직하며 그 이상은 용량을 감소, 5 cm 넘으면 일시 중단한다. 냉찜질이 도움이 됨. 혹시 피하지방이 적은 부위인지도 확인한다. 혹 다른 제제로 바꾸어 보기도 합니다.

⑨ 소양감(가려움증): 빈번한 증상이며 냉 찜질, 항히스타민제를 바르거나 제제를 바꾸기도 함. 중단할 필요는 없습니다.